새봄! 바야흐로 농사철 입니다.
산돌개 농원도 농사철을 맞이하여 바쁘기 그지 없습니다.
봄은 농사의 시작
시작이 반이다 라는 말이 있죠. 봄은 농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한해 농사의 절반을 좌지우지 하는게 바로 봄입니다. 요즘 밭 갈고 멀칭하고 종자 파종하느라 눈코뜰새 없이 바쁩니다.
게다가 저는 회사까지 다니느라 시간이 더더욱 부족합니다. 도심속에서 농사와 직장일을 겸하는 도시 농사꾼으로 사는게 쉬운게 아니란걸 매년 봄마다 절실히 느낍니다.
그렇지만 파종한 종자에서 새싹이 올라오고 무럭무럭 자라나는 것을 보면 바쁘고 고된 시간들은 까맣게 잊혀지고 보람을 느낍니다. 초록색 보람
요즘 좀 무리했더니 몸살이 났습니다.
오늘 간만에 비도 오고 해서 집에서 몸조리 하고 있습니다.
낼모레 화요일 휴가 냈습니다. 비도 왔고 해서 개복숭아 종자 파종하려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