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犬馬難 (견마난) : 개나 말을 그리는 것이 가장 어렵다.
제(齊)나라 왕이 화공에게 그림을 그릴 때 가장 어려운 것이 뭐냐고 묻자 화공이 답하기를 개나 말을 그리는 것이 가장 어렵다 하였다. 그럼 가장 쉬운 것은 무엇이냐 묻자 귀신이나 도깨비를 그리는 것이 가장 쉽다 하였다. 그 이유를 물으니 개나 말은 누구나 보아서 쉽게 알 수 있으므로 이를 잘 그리기가 어렵다. 그러나 귀신이나 도깨비는 아무도 본 사람이 없으니 아무렇게나 그려도 사람들은 그런가 보다 라고 생각하므로 그리기 쉽다 하였다.
한국사람 앞에서 한국말을 하는 것이 더 쉬울까 아니면 아프리카 우간다 말을 하는 것이 더 쉬울까?
누구나 쉽게 생각하는 기본적인 것.
그러나 그 기본적인 것에 정말로 충실한 사람은 흔치 않다.
진정한 전문가, 고수가 되기를 바란다면 기본부터 충실히 다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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