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은 블랙체리가 익어가는 시기이다.
블랙체리는 토종 벚나무와 달리 길다란 클러스터 하나에 열매가 주렁주렁 달린다. 마치 머루와 흡사한 모습이다. 맛은 토종 참버찌와 비슷한데 새콤달콤함에 약간의 떫은맛이 섞여있다. 탄닌 성분이 조금 있는듯 하다. 아주 맛있는건 아니지만 먹을만 하다. 식용 보다도 요리의 데코레이션 용으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고 과일주를 담가도 괜찮을 듯 하다.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들어있어 건강에도 좋다.
학명은 Prunus serotina 이며 북미대륙과 남미대륙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