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날이요 오늘도 날이요 내일도 날이다.
칼에도 날이 있다.
바로 칼날이다.
칼의 날을 잘 쓰면 사람을 이롭게 하지만 잘못쓰면 많은 사람을 고통과 죽음으로 몰아갈 수 있다.
어제 오늘의 그 날도 마찬가지이다. 하루 하루의 날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나의 운명이 , 우리의 운명이, 겨레의 운명이, 온 누리의 운명이 나아가 우주의 운명이 달라질 수 있다.
날은 이롭고도 무서운 것이다.
우리는 모두 날위에 살고 있다.
날을 올바르게 세우지 않으면 그 날에 베일 수 있다.
날을 올바르게 세우는 그 길이 바로 '날섬길'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