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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에 벚나무에 몇개 접붙인 양벚나무(남부지방 명칭 물앵두) 중에서 2주가 살아서 생장하고 있습니다. 대략적인 생김새가 일반 벚나무류와 같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구분하기 힘듭니다. 잘 자라면 올 가을에 대략 60 cm 정도 크기로 자라는데 심어져 있는 곳이 일조량이 적고 토양도 별로라서 잘 자라줄려나 모릅니다. 접목 후 3년차 정도 되면 빨갛고 맛있는 열매가 열립니다. 일종의 체리이죠. 그때가 기다려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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