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과실에 엄청난 피해를 입히는 해충 '복숭아 씨살이 좀벌' 입니다.
복숭아 씨살이 좀벌은 다 자란 유충의 상태로 과실 속이나 토양 속에서 월동한 후, 봄에 성충이 돼 어린 매실 속에 알을 낳고 이어서 부화한 유충이 핵 속에서 종자를 먹고 자랍니다. 월동에 성공한 유충은 이듬해 봄에 번데기를 거쳐 성충으로 탈피하며, 교미를 마친 암컷이 어린 매실 과실의 속에 알을 낳는다. 어린과실 속의 알은 약 10일 정도가 지나면 부화 합니다.
피해를 입은 과실은 생장이 불량하고 과실 성숙기가 되면 다음 사진과 같이 썩어들어 간다.
[대책]
1. 피해가 발생한 과수원에서는 껍질이 썩었거나 땅에 떨어진 과실을 모두 수거해 불에 태우거나 물에 담가 과실 속에 숨어있는 월동유충을 죽여야 한다.
2. 피해가 심한 과원에서는 내년 봄 낙화 직후부터 7~10일 간격으로 침투이행성 살충제를 뿌려 산란하는 성충과 부화하는 유충을 방제한다.
[출처]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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