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과 함께 비닐하우스를 짓는 중이다.
그냥 업자한테 맡길걸....
너무 힘들다. ㅠㅠ
파이프도 직접 수송해 왔다.
땅에 기둥 파이프 박은 모습
어깨높이를 좀 더 낮췄어야 하는데 후회 막심..ㅠㅠ
아치형으로 벤딩하지 않고 연결봉으로 연결하는 방식을 택했다.
벤딩기도 없는 상황에 벤딩하기가 여의치 않다는 점과 나중에 해체하여 다른 곳에 이동 설치하거나 또는 나무 지주대 등으로 재사용하기 용이하도록 하기 위하여 이 방식을 택했다.
구조적으로 좀 불안한 감은 있지만 시험삼아 한번 이렇게 지어봤다.
바람이 자꾸 불어서 비닐 씌우기가 너무 힘들었다.
바람 없는 날 해야 하는데 일정이 여의치 않아서 바람이 좀 부는데도 그냥 강행 하였다.
그래서 너무너무 고생했는데 다음부터는 절대 바람부는날 하지 말아야 겠다.
물론 다음부터는 절대 내가 직접 짓는 일은 없을 테지만......
중간 비닐 칸막이도 낑낑거리며 만들고
앞뒤 문짝도 장착했다.
요것도 비닐하우스라고 바깥은 추운데 안에 들어가서 작업하니 덥고 땀이 났다.
날 좋은날 비닐 텐션도 더 잡아주고 창고로 쓸 부분은 보온덮개랑 차광막도 씌워야 하며 양쪽 개폐기도 설치해야 하며 바람에 날라가지 말라고 밴드도 둘러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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