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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우리고향

충남의 강원도 사방골

by 산돌개 2016. 1. 20.

내가 태어나 자란  세종시 전의면 다방리  사방골은  충남의 강원도라 불러도 될만큼 추운 곳이다.

오늘  2016년 1월20일  아침  전의면 기온이  영하 19.7도를 기록했다고 뉴스에 나왔다.

사방골은 전의면에서 가장 추운 곳으로서 전의면 소재지와 비교했을 때 항상  1~2 도 정도 기온이 더 낮다.

아마도 충남에서 가장 추운 곳이 아닐까 생각된다.

사방골에 살고있는 내 친구 종락이가 아침에 전해온 기온이  영하 20 도 정도라고 했으니 새벽엔 영하 21~22도는 족히 되었을 것 같다.   이 정도면 충남의 강원도라 부를만 하지 않을까?


사방골에서  살아남은 나무는  웬만큼 추운 곳에서는 다 살아남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추위에 강한 감나무를 선별 육성하기 위히 사방골에 있는 재래종 감나무를  가져다 증식 중에 있기도 하다.  나무의 내한성 테스트를 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구태여 거리가  먼 강원도 까지 가지 않아도 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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