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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농업자료

퇴비 잘못주면 독약

by 산돌개 2011.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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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의 경험이 별로 없는  분들이 흔하게 실수를 범하는 것이 있는데  그게 바로 퇴비의 잘못된 사용입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20Kg 부대로 판매하는  부산물 퇴비가  구하기 쉬워 많이들 사용하는데  사용법을 정확히 알고 사용해야 합니다.

 

이 퇴비는  완전히 썩은 거름이 아닙니다.  이 말은  앞으로 더 분해되어야 한다는 것인데  유기물이 분해될 때에는  열과 가스가 발생하며  여러가지 잡균들이 번성하게 됩니다.   이때 특히  작물에게 해를 끼치는 것이 열과 가스입니다.     완전히 분해되지 않은  퇴비를  곧바로  작물에게  투여하면  작물은  열과 가스에 버티지 못하고 죽거나  심한 타격을 받게 됩니다.   게다가  썩는 과정에서 번성하는 잡균에 감염될 수도 있답니다. 

 

그러면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가?

 

답은  간단합니다.

덜 썩은 거름이므로  푹 썩혀서 사용하면 됩니다.

퇴비를  개봉하여 쏟은 다음에  약 3주~4주 정도 후숙을 시킨 다음 시비 하거나  농지에 뿌려 로타리를 친 다음  후숙기간을 가진 다음 작물을 파종 및 이식하여야 합니다.   나무의 경우  후숙시켜  나무 주변에 뿌리에 직접 닿지 않도록  뿌려주며  되도록이면  성장기 보다는 휴면기에  시비 하는것이 가스에 의한  잎과 줄기 손상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퇴비  잘 알고 사용해야 소중한  작물을  살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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