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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농업자료

자가수분과 타가수분

by 산돌개 2010.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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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피우는 식물이 자기 꽃의 꽃가루로 수분을 성사 시키는 것을 자가수분이라 하며 다른 개체로 부터 꽃가루를 받아 수분을 성사시키는 것을 타가수분이라 칭합니다.  그런데 유실수 품종중에는 자가 수분이 잘 되지 않아 다른 품종을 섞어 심어야지만 수분이 되고 열매가 열리는 것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매실나무 품종중 남고, 앵숙, 양노, 태평, 백가하, 옥영과 같은 품종들은 자가 불화합성이 있어서 반드시 원활한 수분을 위한 수분수를 함께 심어줘야 열매가 잘 열립니다.

 

이런 사실을 모르고  자가 불화합성의 단일 품종만을 식재하면 열매가 잘 열리지 않겠죠?  거름도 많이 주고 꽃도 잘 피는데 열매는 거의 열리지 않는 희한한 현상...  불량 묘목을 심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수분수 몇그루만 중간중간에 심어주면 결과는 180도 달라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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