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13일 산돌배 효소를 담았습니다.
돌배효소와 돌배술 담기 전 재료들을 모아놓고 사열을 실시했습니다.
왼쪽부터 백설탕, 항아리와 담금주용 소주, 돌배 입니다.
전날밤 세척 후 깨지고 골은 부위를 도려낸 돌배들입니다.
씨방을 도려내고 쪼개서 고무통에 담습니다.
씨방을 도려낸 모습입니다.
씨방을 도려내야 더 약성이 좋다고 합니다.
이제 흰 순백의 백설탕을 붓습니다.
효소 담글때 흔히들 황설탕이 더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건 잘못된 상식이고 백설탕이 더 좋습니다.
설탕의 제조과정을 알고나면 왜 백설탕이 더 좋은지 아실 수 있는데 백설탕 황설탕 흑설탕 중에서 백설탕이 제일 좋고 흑설탕이 꼴지 입니다.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흑설탕은 카라멜을 첨가한 설탕입니다.
더불어 백설탕을 사용하면 재료 본래의 색, 맛, 향을 더 잘 살릴 수 있는 이점도 있어 더더욱 좋습니다.
돌배와 백설탕을 뒤섞습니다.
전통 옹기에 돌배와 설탕이 잘 섞이도록 안배해 가면서 차곡차곡 담습니다.
효소는 전통 옹기에 담그는게 제일 좋습니다.
다 담은다음 맨 위에는 설탕으로 덮어서 돌배가 보이지 않도록 해줍니다.
항아리로 세개가 나왔네요.
이제 산돌배 효소 항아리 3총사에게 효소의 운명을 맡기렵니다.
돌배는 삼투압 작용이 빨라서 20일~30일 정도 있다가 열매를 건져낸 후 2차 숙성을 시켜야 합니다.
매실에 비해 훨씬 속성이라 성질 급한 사람에게는 더 알맞은 과실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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