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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발효,와인,담금주

산돌배 효소 담기

by 산돌개 2010. 11. 14.

2010년 11월 13일 산돌배 효소를 담았습니다.

 

돌배효소와 돌배술 담기 전  재료들을 모아놓고 사열을 실시했습니다.

왼쪽부터 백설탕, 항아리와 담금주용 소주, 돌배 입니다.

 

전날밤  세척 후 깨지고 골은 부위를 도려낸 돌배들입니다. 

 

씨방을 도려내고  쪼개서  고무통에 담습니다.

 

씨방을 도려낸 모습입니다.

씨방을 도려내야 더 약성이 좋다고 합니다.

 

이제 흰 순백의 백설탕을 붓습니다.

효소 담글때  흔히들  황설탕이 더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건 잘못된 상식이고  백설탕이 더 좋습니다.

설탕의 제조과정을 알고나면 왜 백설탕이 더 좋은지 아실 수 있는데  백설탕 황설탕 흑설탕 중에서 백설탕이 제일 좋고 흑설탕이 꼴지 입니다.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흑설탕은  카라멜을 첨가한 설탕입니다.

 

 더불어  백설탕을 사용하면 재료 본래의 색, 맛, 향을 더 잘 살릴 수 있는 이점도 있어 더더욱 좋습니다.

 

돌배와 백설탕을 뒤섞습니다. 

 

전통 옹기에 돌배와 설탕이 잘 섞이도록 안배해 가면서 차곡차곡 담습니다.

효소는 전통 옹기에 담그는게 제일 좋습니다.

 

다 담은다음 맨 위에는 설탕으로 덮어서 돌배가 보이지 않도록 해줍니다.

 

항아리로 세개가 나왔네요.

이제 산돌배 효소 항아리 3총사에게 효소의 운명을 맡기렵니다.

돌배는  삼투압 작용이 빨라서  20일~30일 정도 있다가  열매를 건져낸 후 2차 숙성을 시켜야 합니다.

매실에 비해 훨씬 속성이라 성질 급한 사람에게는 더 알맞은 과실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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