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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충청도 사투리

충청도 노래 달강달강

by 산돌개 2011. 8. 5.

이번에는 충청도 노래 중에서 할머니가 어린 손자 두 손을 잡고 흔들며 부르던 '달강달강' 을 소개할까 한다. 어린애를 얼레주는 노래다.

 

달강달강 달강쇠

서울집이 가다가

암탉한티 챌라

수탉한티 챌라

 

밤 한말을 팔어다가

살강밑이 파묻었더니

들락날락 생쥐가

다파먹고 벌레통만 남었네

 

가마솥이 쌂을까

옹솥이다 쌂을까

 

가마솥이 쌂어서

조랭이로 건질까

함박으로 건질까

 

함박으로 건져서

알맹이는 우리 손자 주고

껍띠기는 아빠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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