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충청도 노래 중에서 할머니가 어린 손자 두 손을 잡고 흔들며 부르던 '달강달강' 을 소개할까 한다. 어린애를 얼레주는 노래다.
달강달강 달강쇠
서울집이 가다가
암탉한티 챌라
수탉한티 챌라
밤 한말을 팔어다가
살강밑이 파묻었더니
들락날락 생쥐가
다파먹고 벌레통만 남었네
가마솥이 쌂을까
옹솥이다 쌂을까
가마솥이 쌂어서
조랭이로 건질까
함박으로 건질까
함박으로 건져서
알맹이는 우리 손자 주고
껍띠기는 아빠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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