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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충청도 사투리

충청도 사투리 "거이키"

by 산돌개 2011. 4. 1.

전라도식  말로 '거시기' 는 여러가지 매체를 통해  많이 알려져서 일반화가 되어 있다.

 

그러나  '거시기' 의 충청도식 표현인 '거이키' 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래서인지  드라마나  오락프로 같은데서  충청도 사투리 흉내내는 연예인들을 보면  '거시기' 라는 표현을 쓰는데  진짜 충청도 사투리가 아니다.

 

충청도식은  ' 거이키 '  이다.

 

실제 사용예는 다음과 같다.

 

1.  " 어이  영식이   저  거이키 말여 낼모리  뭐햐?"

   표준어:  이봐 영식이 저기 말야  낼 모레 뭐해?

 

2.  " 그게 뭐냐먼  저 거이키  으낭낭구여"     

   표준어:  그게 뭐냐면  음~ 은행나무야

 

올바른 충청도 표현은  거시기가 아니고   거이키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