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식 말로 '거시기' 는 여러가지 매체를 통해 많이 알려져서 일반화가 되어 있다.
그러나 '거시기' 의 충청도식 표현인 '거이키' 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래서인지 드라마나 오락프로 같은데서 충청도 사투리 흉내내는 연예인들을 보면 '거시기' 라는 표현을 쓰는데 진짜 충청도 사투리가 아니다.
충청도식은 ' 거이키 ' 이다.
실제 사용예는 다음과 같다.
1. " 어이 영식이 저 거이키 말여 낼모리 뭐햐?"
표준어: 이봐 영식이 저기 말야 낼 모레 뭐해?
2. " 그게 뭐냐먼 저 거이키 으낭낭구여"
표준어: 그게 뭐냐면 음~ 은행나무야
올바른 충청도 표현은 거시기가 아니고 거이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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